본문 바로가기

it's a bit oldfashioned

개빡쳐

 

 

 

나같은 희생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을 낳지 않을 예정이다.

 

그래도 아들은 낳고 싶으니까 모병제를 택한 나라에서 낳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군대가 없는 나라에서 낳으련다.

 

이젠 바보같은 연애도 그만 할래.

이십 대의 절반 이상을 그따위로 보냈으면, 된거지 뭐. 이만하면 됐다.

 

 

 

그러고 나니 어느새 이십대 후반이 되었다.

뭐하고 있는 거지?

 

 

 

 

'it's a bit oldfashion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이 싫지만 싫을 수 없음을  (0) 2016.12.26
au revoir  (0) 2014.05.21
말하자면  (0) 2014.04.08
대한민국, 올림픽  (0) 2014.02.19
some things  (0) 2013.09.15